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 Favorite No.1 Food ' 재료: 돼지고기 300g(탕수육용. 기름기가 약간 있는 것도 좋다. 너무 퍽퍽하면 맛이 없어요) 양파 반개, 목이버섯 20g, 파인애플 슬라이스 1쪽(국물 약간), 브로컬리 삶아놓은 것 약간 마른고추 1개(씨빼고), 달걀 1개, 감자전분 2큰술, 튀김가루 3큰술 만들기: 1. 고기준비: 길이 5센티, 두께 5미리로 썰어 후추, 소금, 간장, 정종, 설탕을 손으로 약간씩 고기에 뿌려준다. 2. 양파 비스듬히 썰고 마른고추 손톱 만한게 썰고 파인애플도 8조각으로 썬다. 목이버섯 불려놓는다 3. 튀김옷 입히기: 달걀 흰자 1개분에 튀김가루 2큰술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밑간해 두었던 고기에 튀김옷을 넣어 주무른다음 전분가루 2큰술을 뿌려둔다 ..
브로컬리나물, 묵은지 지짐, 들깨 느타리 볶음, 돼지갈비(토치) 와 부추무침, 마약달걀, 새우 카르파쵸 가지 차돌박이 볶음 이케 식탁이 풍성해졌어요. 오늘은 딸이랑 제가 초중고 대학을 보낸 부암동, 평창동으로 놀러갑니다. 향수에 젖어 맛난 커피, 점저 먹구 올라구요.
샤브샤브에 넣을라구 알배추 2개를 샀어요. 지난주 목요일에 홍천가서 샤브샤브에도 넣고 된장에도 찍어 먹었는데 또 남아서 고민중이었어요. 그와중에 얼갈이 된장국 끓인다구 사놓고 오늘 보니 그대로 김치냉장고에 있는걸 .. 못볼걸 봐버렸네여. 그래서. 양도 적은데 겉절이나 대층 해야겠다하고는 사과 꺼내고 양파 꺼냈더니. 갈게 되네요. ㅠ 기왕 저지른고 플도 쑤고.. 이게 이럴게 아닌데. 겨우 한통 쪼금인데.. 이럴거면 아예 담글걸요. 돼지갈비랑 같이 먹을라구 부추무침에서 시작되어 김치까지. 너무 멀리 갔다 왔네여.
오랫만에 늦잠 실컷 자고 기분좋게 일어나서는 리틀포레스트 영화보면서 배고프다 하길래.. 얼른 밥 차려줬어요. 묵은지 지짐과 가지소고기중국식볶음이 메인 반찬이구 마약달걀도 내놓구여. 샤브샤브 1인용으로 해줬어요. p.s. 보고싶다.. 이젠 나보다 더 밥을 잘해먹는 더 나아가 더 잘해맥이는 내딸.. 내년 여름방학에는 꼬옥 네 곁에 있을거라 기도해. 아멘.
두무 한모 노려보다 두부지짐해야것다 맘 먹고 두부 반모. 급 투하히여 만들었어요. 된장(자연드림 된장이용) 1T, 고추장 1T, 양파 반개, 대파 1대, 호박 반개, 두부 반모, 소고기 200g 한줌(차돌박이) , 쳥양고추 1개, 마늘간것 2T, 팽이버섯 200g(한줌), 고추가루 1/2 T, 쌀뜬물 200ml 모든 재료를 아주 작게 자른다. (강된장 쌈 용)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어 끓여준다. 순서 없음. 약불로 타지 않도록 조금씩 저어준다. 삶은 양배추에 싸 먹으면 맛있음요.
아보카도가 마지막 2개 남았구(망으로 샀더니 먹어두 먹어두 계속 남아요). 루꼴라도 있고. 토마토 있구 사과 있구 빵 있어서 달걀까지 삶아서샌드위치 만들어 브런치로 먹었어요. 이제 냉털 당분간 하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결심합니다. 요리에 욕심내니 식재료 남아돌고 식재료 남아도니 또 요리에 욕심내네. 차분한 일상 절약하는 일상 과거를 되새기지말구 미래를 구상하고 도약하는 일상으로 돌아가려구요. 운동 한바퀴 돌구. 오늘 저녁은 쫌 안 먹어보구 책과 함께. 차분히.. 남은 반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셀프 김밥에. 미역국, 느타리들깨, 브로콜리 무침. 묵은지 지짐.
가족밥상을 차리면 할일을 제대로 한 것 같은 마음이 든다. 밥 제대로 먹고 힘내서 또 일상을 살아내야하기에 어수선하던 서재방도 다 치우고 홈오피스로 탈바꿈하고 바쁘다고 대충 집어넣어서 엉망이 되었던 부엌 살림살이, 팬트리, 장농 서랍들도 깔끔이 정리했다. 그러고보니 요리도 더 하고 싶어지고 홈오피스에 더 많이 앉아서 사부작사부작 책도 읽고, 컨텐츠 구상도 하고.. 새학기 수업준비 구상도 하게되고 하프타임을 어떻게 새롭게 살아갈까 궁리도 하게되고... 그러다 넷플릭스 영화관에 언제든 다녀올 수도 있고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해서 음악도 크게틀고 마음대로 들을 수 있고 어찌보면 더 나에게,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고 공식적으로 가고싶지 않은 곳에 안가도 되고 보고싶지 않은 사람 자주 안 만나도 되고 마음먹기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