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컬리나물, 묵은지 지짐, 들깨 느타리 볶음, 돼지갈비(토치) 와 부추무침, 마약달걀, 새우 카르파쵸 가지 차돌박이 볶음 이케 식탁이 풍성해졌어요. 오늘은 딸이랑 제가 초중고 대학을 보낸 부암동, 평창동으로 놀러갑니다. 향수에 젖어 맛난 커피, 점저 먹구 올라구요.
오랫만에 늦잠 실컷 자고 기분좋게 일어나서는 리틀포레스트 영화보면서 배고프다 하길래.. 얼른 밥 차려줬어요. 묵은지 지짐과 가지소고기중국식볶음이 메인 반찬이구 마약달걀도 내놓구여. 샤브샤브 1인용으로 해줬어요. p.s. 보고싶다.. 이젠 나보다 더 밥을 잘해먹는 더 나아가 더 잘해맥이는 내딸.. 내년 여름방학에는 꼬옥 네 곁에 있을거라 기도해.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