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OPTION B(:즐거움은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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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 회복탄력성]


연말의 왠지모를 허텃함에 세릴 샌드버그와 애덤 그랜트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냥 한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다룬 책으로 알았다. 그러다 본문 p202부터 시작된 몇 몇 교수의 회복탄력성 사례를 보고 위로와 함께 방법론을 배우게 되었다.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요하네스 하우쇼퍼는 자신의 실패 이력서를 웹사이트에 올렸다. 대학원에 원서를 냈다가 퇴짜맞고 교수직에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시고 저널로부터 논문 게재를 거부당하고 장학금과 연구비 신청을 거절당한 사례가 열거돼 있었다. 애덤(이책의 공동저자. 유펜교수)은 교수직에 지원하고 첫번째 면접을 마치고 나서 냉철한 경영대학원 학생들에게 좋은 강의 평가를 받을 수 없으므로 교단에 서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객원 강의를 마칠 때마다 애덤은 피드백 자료를 배포해 강의를 더욱 매력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려면 무엇을 보완해야 할 지 물었다. 물론 학생들의 의견을 읽는 일은 유쾌하지 않았다. 어떤 학생들은 애덤이 지나치게 긴장하는 바람에 의자에 앉아 있는 자신들의 몸도 흔들릴 정도였다고 썼다. 동료들이 미친 짓이라고 지적하는 일을 했다. 학생들에게 익명으로 피드백을 써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모든 피드백을 수강생 전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것이다. 어떤 교수는 불난 곳에 휘발유를 뿌리는 행동이라며 우려했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수집하고 여기에 대처하면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하는 동료도 있었다. 학생들의 피드백에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몇 년 후 애덤은 와튼스쿨에서 가장 인기있는 교수가 되었다. 애덤은 학기마다 예외없이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고 수업시간에 이를 공개해 변화를 추구한다.
피드백을 귀담아 듣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회복탄력성을 갖췄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면 가장 확실하게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 

YGT(You've got this): 당신은 해낼 수 있어요.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긍정적인 경험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하루를 지내는 방식이 바로 삶을 보내는 방식이다.
작은 일을 하며 행복을 느끼게 되길 기다리지 말고 자신에게 행복을 안겨줄 작은 일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
우울한 이혼과정을 거친 내친구는 뮤지컬 감상, 조카보러가기ㅣ. 미술책 보기, 파이 먹기처럼 자신이 즐기는 활동을 목록으로 작성하고 매일 퇴근하고 난후 목록에서 한가지씩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즐거움은 일종의 훈련이다.
회복탄력성은 타고난 성격 특성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구축해야 하는 자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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